이강인, 열정과 좌절 속 데뷔전
AS
F.J.Díaz
08. 10. 05:58 KST
AI 핵심 요약
-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 친선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습니다.
- PSG에서 이적해 온 이강인은 등번호 7번을 받았으며, 팀 적응과 함께 중요한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진 출처: AS, F.J.Díaz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데뷔했다. 꿈에 그리던 무대는 서울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경기였다. 경기 전, 스페인 언론의 질문에 완벽한 스페인어로 아틀레티코에서의 중요한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후반 63분, 이강인이 경기장에 들어서자 경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이 터져 나왔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선수단의 체력 안배를 고려해 그에게 30분가량을 부여했다. 서울 팬들은 이강인의 모든 움직임에 환호와 찬사를 보냈다.
그는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가장 좋아하는 오른쪽 측면으로 빠지며 파블로 바리오스와의 연계를 노렸다. 그는 팀에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는 파트너다. 첫 터치는 프리킥을 골문 상단으로 차 넣으려는 시도였으나, 슈팅은 빗나갔다. 미드필더로서 그는 아르나우 오르티스와 함께 이론상 세컨드 스트라이커의 위치를 차지했지만, 중앙으로 내려와 공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공을 소유하고 경기를 운영하려 노력했다.
이제 이강인은 마드리드에서 아틀레티코 팀 적응을 이어가야 한다. 그는 '촐로'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 시스템에 익숙해지기 시작할 것이며, 이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 전환까지 포함하는 방식이다. 그는 PSG에서 이적해와 중요한 선수가 될 예정이다. 그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빈자리를 채우며 등번호 7번을 받았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등번호 7번은 아틀레티코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번호다. 비록 프랑스 선수의 득점 기록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리즈만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재능과 왼발을 가진 선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강인은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 기술적인 움직임, 공간을 활용하는 패스, 백힐, 그리고 드리블 돌파 시도 등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러한 기술들이 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다. 이강인은 서울에서 보낸 새로운 팀과의 나날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 거의 완벽했던 데뷔전이었다.
